양산 출신 국가대표 박승욱, 고향 방문…“축구 인프라 덕분에 많은 후배들이 꿈을 키울 것”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7 14:56: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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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6월 12일, 양산 – 양산 출신의 축구 국가대표 박승욱 선수가 12일 양산시청을 방문해 나동연 양산시장과 면담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 시청)
지난 2025년 6월 12일, 양산 – 양산 출신의 축구 국가대표 박승욱 선수가 12일 양산시청을 방문해 나동연 양산시장과 면담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 시청)




2025년 6월 12일, 양산 – 양산 출신의 축구 국가대표 박승욱 선수가 12일 양산시청을 방문해 나동연 양산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박승욱 선수는 1997년 양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축구와 인연을 맺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와 축구 팬들의 큰 자랑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승욱 선수는 양산초등학교와 양산중학교, 학성고등학교를 거쳐 동의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교통공사 세미프로팀에서 첫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하며 K리그 프로 무대에 입성,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결과, 2024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김천상무 소속으로 활동했다.



박승욱 선수는 이날 면담에서 “어릴 때부터 축구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양산시가 제공한 훌륭한 환경 덕분이었다”며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현재 양산시는 초·중·고등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도 축구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꿈나무들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박승욱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을 축하하며, 최근 6월 10일에 있었던 쿠웨이트전에서의 승리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 무패 행진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군복무를 마친 박승욱 선수에게 무사히 전역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양산 출신으로서 국위선양을 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포항스틸러스와 국가대표팀에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승욱 선수는 양산시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며, 앞으로 더 많은 후배들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와 같은 후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출신 스포츠 인재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양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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