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 본격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7 14:46: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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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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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심미화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 및 교육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폭염 대책은 6월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학생 안전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 ▲학사일정 탄력 조정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학교에 자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한 가정통신문과 보건교육, 교내 방송 등을 통해 학생 대상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폭염 대응을 포함시킨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7억 원의 예산을 투입, 50개 학교의 노후 냉난방시설을 개선하고, 냉방비 311억 원을 지원한다. 냉방기 사전 점검과 청소·소독을 강화하며 실내외 온도차 5℃ 유지로 냉방병 예방에도 나선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학교장은 상황에 따라 단축수업이나 휴업을 결정할 수 있으며 폭염경보가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조기방학도 검토하는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교육청과 각급 학교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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