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연합회(연합회장 최한양, 여성회장 이미숙) 5월 월례회의가 19일 오전 11시, 백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의는 4개분야 주제별, 내용별 TF(태스크 포스)팀 운영에 따른 그간 경과보고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연합회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4개분야 프로젝트는 ▲ 동부권 및 남부권 균형발전을 추진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실효성 확보 방안 마련 ▲ 프로야구 제11구단 유치 ▲ 농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북 이전 ▲345KV 송전선로 건설 관련 대응 계획수립 등 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프로야구단 유치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야구의 본 고장이다. 전통적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에 이어, 지난 해 전주고 야구부는 청룡기, 봉황대기, 전국체전에서 우승, 3관왕을 거머 쥐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과거 연고로 쌍방울 레이더스가 있었으나 구단이 인천으로 연고를 옮기면서 프로야구 불모지로 전락 해 버린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민들은 침체된 전북야구의 한계성을 바라보며, 자존심과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프로야구단 유치를 염원하며, 끊임 없이 갈망 해 왔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연합회가 이의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열정과 의지로 중앙부처, 자치단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만나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야구단 유치를 위해서는 여러 수반되는 제반조건, 여건 등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시설 인 제대로 된 야구장 하나 없기 때문이다.
2026년 완공예정으로 건립되는 복합스포츠타운 내 야구장은 8079석 규모로 규격에 미달되어 유치에 적합하지 않은 시설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지로 선정 된 만큼, 설계 변경 등을 통해 이에 준하는 2만석 이상의 야구장을 건립 함을 골자로 재조명 해, 미래 지향적인 야구장 건립을 추진 해야 된다라는 게 도민들의 중론이다.
특히 11구단의 유치를 위해 울산, 성남, 파주 등 타 지자체는 지자체장이 발벗고 프로 야구단 유치를 위해 혼신을 다 하고 있는 반면, 전북은 괄목할 만한 고교야구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유치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지니고 있음에도, 행정의 미온적인 태도로 방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한양 연합회장은 "우리 전북발전연합회는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야구장 건립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정치권과의 광범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프로야구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모색하는 등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 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연합회가 추진중인 농협중앙회 본사 전북유치 방안은 전북도당, 의회와 협력 체제를 구축, 금융, 경제사업부 중에 유치가 가능 한 방향으로 분리해서 진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연합회는 21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27일, 500여명에게 제공되는 삼계탕 '나눔 사랑' 봉사도 예정 돼 있어, 독거노인 등 소외 된 계층에게 따듯한 마음을 나누며, 훈훈함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임실 김진명 위원장의 지난 해 12월3일 계엄이후, "절망의 벽, 그것을 누이면 많은 사람의 다리가 된다" 라는 모티브로 윤석열 파면 촉구, 14일간 단식투쟁을 펼치며, 그 상황을 일기로 기록 한 책자를 발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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