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무산됐지만..." 공휴일에 쏠린 관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30 00:1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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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대체공휴일, 임시공휴일 지정 확정→만우절 가짜뉴스 (사진=국제뉴스)
5월 2일 대체공휴일, 임시공휴일 (사진=국제뉴스)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무산됐다.

국무조정실은 23일 내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현 상황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만약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면 5월 1일 근로자의 날(목요일)과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휴일(화요일)을 포함해 최장 6일의 연휴가 가능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지 않은 배경으로는 지정 시점이 촉박하다는 점, 그리고 이미 6월 3일 대선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어 교육계, 의료계 등 사회 각계의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과거 내수 진작 등을 위해 여러 차례 황금연휴를 만들기 위한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임시공휴일 불발에 대해 근로자들은 아쉬움을 표했지만, 일각에서는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임시공휴일은 정부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필요 시 지정할 수 있으며,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2025년 5월 휴일 (공휴일)은 다음과 같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석가탄신일)

5월 6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여행업계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과는 상관없이 국내여행 뿐만아니라 해외여행 예약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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