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12페이지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여러 사안을 해명했다.
가세연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해 3월 25일 김새론에게 2차 내용증명을 보내 그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는 2차 내용증명이 김새론에게 채권 상태를 알리고 변제 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새론이 소속 배우들과 연락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이유는 채무 문제에 국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SNS에 사진을 올린 일이 드라마 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수현과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도 부인하며,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김새론 유족 측이 주장한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고인의 장례식장에 조문한 사실을 강조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음을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시절의 교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