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공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2/3197315_3303107_2848.jpg)
제주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7일 제주공항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항공편 302편(출발 147·도착 155)이 결항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됐던 항공편은 모두 413편(출발 208·도착 205)이다.
기상청이 오는 9일까지 제주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면서 추가 결항 가능성도 존재한다.
특히 8일 제주 산지에는 10~20cm의 많은 눈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공항 측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결항과 지연 운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