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안하늘 인턴기자)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OST를 통해 원작의 깊은 감동을 재현한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감성을 자극하는 OST를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영화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는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김준성, 김지애 음악감독의 손을 통해 탄생한 OST로 영화 속 서사와 감정을 서정적인 선율과 아름다운 사운드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유준과 정아가 시간을 넘어올 때 연주하는 시그니처 곡인 ‘시크릿’과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하게 되는 듀엣곡 ‘고양이 춤’, 들국화의 명곡을 리메이크 한 버전의 ‘매일 그대와’까지 총 2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아름다운 선율과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까지 느낄 수 있는 OST앨범은 16일 18시부터 멜론, 벅스, 지니, FLO, 바이브,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등의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OST에 얽힌 비하인드도 함께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먼저 원작의 OST였던 ‘시크릿’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물론,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던 피아노 배틀 장면에선 새로운 곡들로 차별점을 두며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
특히 서유민 감독은 “‘시크릿’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시그니처 같은 곡이기 때문에 사용하고자 했다”며 원작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또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고양이 춤’에 대해 서유민 감독은 “서로 운명임을 깨닫게 되는 연주곡이기 때문에 곡 선정부터 편곡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며 비하인드를 밝히는 것은 물론, “실제로도 연주하면서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인다고 느꼈다” 고 전해 두 배우가 선사할 싱그러운 케미와 귀를 즐겁게 하는 서정적인 연주까지 기대하게 한다.
또한 유준과 정아의 호감이 무르익을 때 등장하는 ‘매일 그대와’의 리메이크 OST로 풋풋한 첫사랑의 신선한 매력까지 더했다. 김준성 음악 감독은 “클래식에 기반하면서도 대중성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며 선곡 및 편곡의 목표를 밝혔으며, 서유민 감독은 “둘이 사랑을 느낄 때 듣는 곡이라 행복한 가사이길 바랐고, 슬프지 않은 멜로디지만 동시에 슬픈 정서도 느껴질 수 있는 곡이길 원했다”며 애틋함과 설렘을 더하는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감수성을 자극하는 명품 OST들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올겨울 극장가를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몰입감을 높이는 OST를 발매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