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회 서정진 사무처장(좌측 2번째)와 직원들. ⓒ 전남장애인체육회](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1/3182884_3287464_5610.jpg)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류연선 기자 =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2024년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총 102.44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실시한 것으로, 사업(50%), 현장(30%), 행정(10%), 정책반영(15%), 위원회 평가(5%)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90개소의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인클럽 지원, 1만 명이 참여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공공스포츠클럽 및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준 도민들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우수 시·도 인증패와 함께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사업에 지원되는 국비 약 2억 원을 수령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장애인체육회도 이번 평가에서 총 97.72점을 기록하며 종합 3위에 올라 7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교실사업 등록인구 증가율 상승, 동호인 및 교실 유형의 균형적 지원, 참가자 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지역생활체육대회 지원,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동호인대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성과는 광주시와 5개구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유익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과 광주 두 지역의 장애인체육회는 각자의 성과를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