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3일 자신의 SNS에 작업실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벽에 걸린 《롤링스톤》 매거진 표지였다.
표지 속 모델은 90년대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故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 재닛 잭슨으로 보인다.
GD의 과거 음악적 롤모델을 짐작할 수 있는 선택이다. 이를 본 팬들은 “지드래곤 이상형이 재닛 잭슨인가?”라며 놀라워하거나, “역시 GD다. 《롤링스톤》 표지를 간직하는 아티스트”라는 감탄을 보였다.
지드래곤의 작업실은 예술과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벽에 걸린 《롤링스톤》 매거진은 그의 음악적 뿌리와 취향을 상징한다. 특히, 1993년 발간된 재닛 잭슨의 표지는 팝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이 선택은 GD가 음악적 전설과 현대적 감각을 어떻게 조화롭게 녹여내는지 보여준다.
이번 사진에서 GD는 베이지 컬러의 퀼팅 패딩 재킷과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독창적인 룩을 완성했다. 누빔 디테일의 패딩은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며, 스트라이프 팬츠는 전체적인 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붉은 염색 머리와 뿔테 안경을 더해 특유의 아티스트적 개성을 부각했다.
지드래곤의 사진은 그의 음악적 취향뿐 아니라 패션 감각까지 드러내며, 팬들에게 “역시 GD답다”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재닛 잭슨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하다니, GD만의 방식이다”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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