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KBS 연예대상 대신 데이식스 콘서트 “노래 반 몰랐지만 배웠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2-23 14:4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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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최근 데이식스(DAY6) 콘서트를 다녀온 경험을 전하며 세대 차이를 느꼈던 순간과 그의 솔직한 감정을 공유했다. 박명수는 “노래 반 이상 몰랐지만, 알려고 노력했고 아는 노래가 나올 때는 따라 부르며 즐겼다”며 데이식스 콘서트에서 MZ세대의 문화를 배운 시간을 떠올렸다.

“KBS 연예대상 불참, 박명수가 택한 콘서트장”



박명수는 ‘KBS 연예대상’에 불참하며 데이식스 콘서트를 택한 이유에 대해 “요즘 MZ세대의 트렌드를 알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유재석은 “박명수가 콘서트 열기를 느끼러 갔다더라”며 라디오 방송에서 그의 행방을 공개했다. 이 발언에 이영지도 “미련 없이 떠나시는 모습 좋다”며 박명수의 도전을 응원했다.

“세대 차이를 넘어선 소통의 시간”

라디오쇼 중 한 청취자가 노래방에서 핑클의 노래를 모르는 직원과의 에피소드를 전하자, 박명수는 “그럴 수 있다”며 MZ세대와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한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는 데이식스의 공연을 통해 “요즘 세대를 이해하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팬들과의 교감, 새로운 에너지 얻다”



콘서트 현장에서 박명수는 데이식스 팬들과 어우러지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말 열정 넘치는 공연이었다”며, 자신도 공연 중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껏 즐겼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명수는 “이런 자리에서 느낀 열기를 통해 내가 더 배울 수 있었다”며 자신의 유연한 도전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박명수의 도전, 팬들 반응 폭발적”

방송 이후, 팬들은 “박명수의 이런 모습 신선하다”, “세대 차이를 넘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데이식스 팬들 또한 “MZ세대를 이해하려는 그의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고 호평했다.

KBS 연예대상이 아닌 데이식스 콘서트를 택한 박명수. 그는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팬들과 소통하며 또 다른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그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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