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부 지역에 대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산림청은 9시 오후 6시기준, 울산 전 지역, 강원(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및 경북(포항, 영덕, 울진) 일부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최근 건조해진 날씨로 강원 및 경북 동해안 지역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산불방지활동을 강화하고자 산불위기경보를 상향 발령하게 됐다.
산불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예방진화대를 고정배치하여야 하며, 공무원 담당 지역을 지정하는 등 산불방지활동을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