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풍력발전, 공급망 업체와 상생 방안 모색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4-12-09 17:33: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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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뷔나에너지의 자회사인 태안풍력발전이 공급망 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태안풍력발전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업체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데이를 성료했다.



태안풍력발전은 공급망 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는 한국풍력산업협회를 비롯해 LS전선, 포스코E&C, GS엔텍, HSG성동조선, 대우건설, 호반건설 등 20여 곳에 달하는 국내 대표 해상풍력 공급망 업체들이 참석했다.



태안풍력발전 정광진 대표이사는 “태안풍력발전은 지역사회에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한편 국내 공급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활성화하고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안풍력발전이 500MW 규모로 개발 중인 태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지난달 마감된 2024 풍력 고정가격 계약입찰에 참여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착공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상에 설치되는 풍력발전 터빈은 약 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태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상당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 내 공급망 강화를 통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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