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3일, 이번엔 우아한 ‘대장금’에서 벗어나 강렬한 SF 액션 히어로로 변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애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D사의 광고 캠페인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바이크를 배경으로 한 미래지향적 콘셉트의 화보 속 그녀는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카리스마로 완벽히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냈다.
이영애의 SF 스타일, 바이크 액션까지 완벽 소화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메탈릭한 광택이 돋보이는 바이크와 조화를 이루는 실버톤 재킷과 슬림핏 팬츠를 입었다. 특히, 재킷의 구조적인 실루엣은 그녀의 곡선을 우아하게 드러내며 세련된 미래 감성을 연출했다. 팬츠 역시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그녀의 탄탄한 몸매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바이크 위에 앉아 있는 포즈는 SF 영화 속 여전사를 떠오르게 했고, 짧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녀의 표정 연기와 액션이 한데 어우러지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D사 관계자는 “이영애는 이번 캠페인에서 기존의 우아한 이미지를 넘어 과감하고 혁신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며 “어두운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은 배우로서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53세의 나이, 여전히 독보적인 비주얼
특히 이번 광고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그녀의 나이를 잊게 만드는 비주얼 때문이다. 53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체형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또 한 번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대장금이 바이크까지 섭렵했다니”, “이영애라서 가능한 아우라”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변신에 열광했다.
차기작 ‘은수 좋은 날’도 기대 UP
한편, 이영애는 현재 K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은수 좋은 날’ 촬영 중이다. 아픈 남편과 살아가는 40대 주부가 우연히 주운 마약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휴먼 스릴러다. 김영광과의 호흡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보여준 그녀의 색다른 변신이 드라마에서도 이어질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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