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12일 충북연구원에서 중부내륙지역 시·도 및 충북 시·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종합계획 사업 논의를 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실무단(이하 실무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단은 중부내륙지역 8개 시도 담당 실국장을 공동단장으로 시도 담당자 등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 운영을 지원하고 발전종합계획 수립 및 특별법 개정협력 등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충북도에서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연초부터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발굴한 전략사업과 연계사업을 검토해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논의했다.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는 연계사업은 국고 보조금 상향 지원, 지방교부세 특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각종 인허가 의제 및 특례 등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에 힘을 쏟고 있는 충북도는 개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 중 도내 시장·군수 및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여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정선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중부내륙특별법은 다른 법과 달리 지역간 연계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실효성 있는 특별법 개정과 충실한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