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관내 안전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차량 표지'를 제작·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단양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시 배부받을 수 있다.
수령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운전 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고령 운전자 차량 표지는 도로 위에서 고령 운전자의 존재를 알리고, 다른 운전자들이 양보와 주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혁 민원과장은 "고령 운전자 표지 배부로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