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영화 '폭설'이 10월 개봉을 앞두고 애틋한 분위기 가득한 보도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솔직하지 못해 엇갈렸던 어린 시절을 지나 성장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보도 스틸은 영화 속 설이와 수안의 애틋한 순간순간을 포착한다.
차가운 바닷가에서 설이와 수안이 마주하고 있는 장면은 방황하는 청춘, 그 속에서 드러나는 그들의 혼란 그리고 두 소녀의 교감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반면 카페 안 설이와 수안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겨울 바다와는 대비되는 따뜻한 색감과 영상미가 영화 특유의 감미로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어두운 밤 두 소녀가 불꽃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두 주인공의 감정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 영화의 서정적인 감성과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이에 스틸컷으로는 온전히 다 전달되지 않는 극 중 한소희와 한해인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 배우는 서로의 상처와 불안을 나누고 그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성장하는 어린 청춘의 모습 그 자체로 변신한다. 차가운 겨울 풍경 속 설이와 수안이 겪는 복잡한 감정들 속 애틋한 감성 케미가 관객에게 따뜻하고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한해인과 한소희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폭설'은 오는 10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판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