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2024 추석 연휴가 끝난 가운데, 앞으로 남은 연휴인 10월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이 관심사다.
국군의 날은 6·25전쟁에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날로, 1976년부터 1990년까지는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91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올해 국군의날인 10월 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 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직장인의 경우 연차를 이용하게 된다면 10일1일 국군의날과 10월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을 포함해 최대 9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