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란 게 폭발했다" 2024 워터밤 행사서 레전드 찍은 '하얀 호랑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6 14:17: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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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호(사진=2024 워터밤)
가수 백호(사진=2024 워터밤)

가수 백호가 ‘워터밤 서울 2024’에서 고자극 섹시 퍼포먼스와 풍성한 보컬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백호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4’(이하 ‘워터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워터밤’은 핫한 K-팝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여름 시즌의 대표적인 축제로 통한다.

백호는 그간 음악 활동을 통해 특유의 관능미와 섹시미를 발휘해왔으며, 이번 초청을 통해 그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백호는 상의를 탈의하며 탄탄한 보디라인을 드러냈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뜨거운 관객들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백호는 올해 워터밤 공식 테마송 ‘Wet & Wild’(웻 앤드 와일드)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Savior’(세이비어) 무대에서는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노래”라며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후 백호의 관능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미니 1집의 타이틀곡 ‘No Rules’(노 룰즈)에서 댄서들과 함께 끈적한 군무를 펼쳤고, 능숙한 무대 매너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백호는 엄정화의 명곡 ‘D.I.S.C.O’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관객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최근 발표한 신곡 ‘사랑하기 때문인거야’의 후렴 부분에서는 떼창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엘리베이터’(박진영 원곡의 리메이크) 무대였다. 1995년 발표된 원곡을 경쾌한 뉴잭스윙 장르로 재해석한 이 곡은 백호의 성숙한 색깔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백호는 후렴 구간에서 원곡의 퍼포먼스를 오마주하며 양팔을 휘젓고 머리를 흔드는 동작부터 댄서들과의 아슬아슬한 페어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수 백호(사진=2024 워터밤)
가수 백호(사진=2024 워터밤)

백호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음악팬들과 호흡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정말 화끈하고 시원하게 무대 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것 같다”며 “제 무대를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여름날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었기를 바란다. 남은 워터밤 무대에서도 긍정과 활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호는 후쿠오카, 부산, 속초 등에서 열리는 워터밤 행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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