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리스크관리시스템(시장·신용·ALM·공제·금고리스크)의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사업을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S/W) 버전 업데이트 및 하드웨어 증설, 신규 S/W 도입 등 체계화된 리스크 데이터 관리·배치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리스크관리 업무담당자별 의견을 신규 화면 개발 등 시스템 각 부분에 반영하여 리스크관리를 보다 실무적으로 체계화시켰다.
서버 및 DB 이중화로 어느 상황에서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장애시에도 조기복구를 통해 업무 연속성 및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리스크관리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데이터 관리이다.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이를 위한 통합 RDM(Risk Data Mart)를 구축해 방대한 데이터를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데이터들은 업무 흐름별로 다시 한번 검증 작업을 거쳐 향상된 정합성을 갖추게 됐다.
이는 정확한 리스크 측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당국의 요구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새마을금고는 앞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29일 새로운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6월까지는 안정화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