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과 열애설' 송다은 악플러 저격 "급 나누지 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23 09:4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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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악플러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송다은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누리꾼이 남긴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메시지에는 “팬들이 언니 욕하는 이유 알려드릴게요. 저 또한 팬이고요. 본론만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니 새벽에 라방하셨던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요. 급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주작 불가능한 확실한 투샷…” 등이 적혀 있다.

이와 관련해 송다은은 “꾸준히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 너도 이러한 네 열정을 네 미래에 쓰는 건 어때? 너의 그 에너지를 나한테 쓴다는 게 너무 아깝지 않아?”라고 저격했다.



이어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야.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그런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인관관계라 생각해. 그런 건 부모님과 선생님께서 너 어렸을 때 잘 가르쳐주셨을 텐데. 너 그리고 너와 비슷한 다른 분들 보며 참 아쉽단 생각이 많이 들어. 역지사지가 되어봐”라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런 메일은 내가 읽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읽는다”고 밝힌 송다은은 “며칠 뒤에 경찰 조사받으라고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 알겠지?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라고 경고했다.

송다은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민을 떠올리게 하는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둘 사이 열애설이 불거졌다. 송다은이 올린 게시물은 ‘다은(DA EUN)’, ‘지민(ji min)’이라고 적혀 있는 커플 무선 이어폰 사진과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송다은이 담긴 영상 등이 담겨 있었다. 송다은은 꽃 이모티콘으로 남성의 모습을 가렸으나, 배경과 촬영 구도 등을 추정해 봤을 때 지민이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이어나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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