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천우희 "감량 통해 섹시함 표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10 16:02: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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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배우 천우희가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서며 그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더 에이트 쇼‘(THE 8 SHOW)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우희는 “이번 작품에서 8층을 연기하면서 드디어 제 섹시함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섹시함과 관능미는 큰 매력이자 재능”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흙과 땟국물이 묻은 역할들을 주로 맡아왔던 그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벼운 의상을 입고 본능적인 욕구와 욕망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고 전했다.



배우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증량을 요구했지만, 이번엔 감량을 하며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 에이트 쇼‘는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하며,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의 공간에서 시간이 쌓일수록 돈을 버는 쇼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천우희를 비롯해 류준열,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천우희의 도전적인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더 에이트 쇼‘는 오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천우희의 모습은 그녀가 말하는 ’섹시함‘을 이미지화한 듯, 흑색의 정장과 튜닉 위에 층층이 쌓인 투투 스타일의 튈 스커트를 매치해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를 강조했다.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깔끔한 포니테일로, 전체적인 룩의 세련된 느낌을 한층 더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천우희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키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스타일에서도 그녀의 진화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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