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광기의 정리 정돈’ 식재료 소분 후 라벨링까지…“미래의 나를 위한 것”(나혼산)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02 03:2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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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이 식재료 소분에 집착과 광기를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3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535회에는 규현이 출연해 일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규현은 다이어트식 덮밥을 만들기 위해 양배추와 참치를 사용했다. 잡채밥보다 훨씬 쉽고 맛있다고 소개한 규현은 기름을 뺀 참치와 양배추를 볶은 후 계란을 추가하여 덮밥을 완성했다. 식사를 즐기면서는 밥친구로 게임 방송을 시청했다.



접시를 다 비운 규현은 배송 온 식재료를 소분하기 시작했다. 먼저 대파를 소분하고 손과 칼을 깨끗이 씻은 후 전자저울을 꺼내든 규현은 돼지고기를 정확히 200g씩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 규현의 광기에 전현무와 박나래는 그의 소분 작업에 대해 “무섭긴하다”, “소름 끼친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무염 버터도 소분하여 버터 크기에 맞게 종이 포일을 자르고 통에 넣었다. 이 과정을 지켜보던 박나래와 키는 “숏폼에서 보기만 하던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배추와 쪽파까지 소분한 규현은 모든 재료에 라벨링을 마친 뒤 마무리했다. 이어 그는 상추를 보관할 때 뿌리에 물을 담가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꿀팁을 전수했다. 소분된 통에 유통기한까지 적혀있는 모습에 기안84가 “그냥 먹으면 되지 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철저한 냉장고 정리를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규현은 “직관적으로 보이는 게 좋다. 힘들 거면 빨리 고생하자는 주의다. 미래의 저를 위해서 먼저 희생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외출 준비를 한 규현은 어린 조카들의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조카들과 함께 동물원을 둘러보고 놀이터에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소분 작업부터 조카 돌보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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