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 ‘2023 KFA 특별공헌상’ 수상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1-04 15:12: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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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 대구FC 제공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와 황재원이 지난 2일 대한축구협회에서 개최한 2023 KFA 어워즈에서 특별공헌상과 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 대표이사는 대구에 축구전용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를 건립하고 지역 축구 활성화 및 K리그 부흥과 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헌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대한축구협회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한국축구를 빛낸 많은 축구인 중 대표로 받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

조광래 대표이사는 “대한축구협회 90주년 동안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 제가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FC 황재원. 대구FC 제공
대구FC 황재원은 '2023 K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22년 대구FC에 입단해 프로 데뷔를 알린 황재원은 2023년 프로 2년 차 임에도 K리그 및 국가대표 무대에서 더욱 성숙한 기량을 보여줬다.

황재원은 대구FC에서의 활약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져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며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황재원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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