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마산국화축제는 내달 28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창원(옛 마산)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화 상업 재배를 시작해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국화를 생산한다.
2000년부터 이어온 마산국화축제는 푸른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국화 작품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로, 매년 개화 기록을 경신하는 다륜대작 ‘천향여심’은 기네스북에도 오른 놓칠 수 없는 축제의 상징이다.
올해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 5000㎡ 규모 축제장에는 10만여 본 국화로 만든 201개 작품이 전시된다. 드론라이트쇼, 해상불꽃 쇼, 국향가요제,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전시행사도 마련된다.
국화축제 기간에 마금산 온천축제, 창원단감축제, 대한민국 다향축전, 드래곤보트 대회, 홍합 축제 등 지역 축제들이 동시에 열려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