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우상호 대통령비서살 정무수석비사관은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할 수 있지만 야당의 의혹도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근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해줄 책임도 있는 것이고 시중에 떠도는 다 모아 의혹이라고 해서 한 사람의 인격을 어둡게 만드는 것은 국회의원의 특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등 국정감사에서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그 의혹을 해명할 수 있는 장소로써 국정감사장이 활용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오늘 오후 대통령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오전에만 출석하겠다는 것을 출석 거부로 말씀하는 것은 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명할 수 없게 열거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방식도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의혹을 제기하고 당하는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발언권을 요청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일게 비서관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그게 합의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안타깝고 제 입장에서는 50명의 비서관 중에 한 명일뿐인데 너무 과도하게 공격받고 있어 사실대로 보고드리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국정감사와 관련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서 과도한 의혹을 총 9가지 말씀을 주셨는데 특활비 집행내용, 강선우 사태 의혹, 산림청장 의혹에 대해 질의하면 답변하겠지만 경기동부연합, 선거자금, 성남시의회 등등 사안은 지난 정부에서 조사할만큼 조사했다고 판다하며 국정감사와 무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