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한미 간 경제 안보 협상과 대규모 투자 논의가 마무리되면 양국이 서명한 팩트시트가 공개된다"며 국회의 시간을 강조했다.

이어 "양국은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제출 시점을 기준으로 자동차 등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며 "11월 중 법안이 제출되면 정부는 이를 미국에 알리고 미국은 제출 한 달 첫날인 11월 1일을 기준으로 관세를 인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빠른 입법으로 한미 간 신뢰를 공고히 해야 된다"며 "지금이 바로 행동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또한 "불확실성을 그대로 두면 우리 산업과 기업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민주당은 단호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움직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