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꿀잼도시 청주시 무심천이 가을빛 코스모스로 물들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남일면 신송교에서 평촌동 보까지 무심천 수변공간 약 2km 구간(3만5726㎡)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이 80% 이상 개화했다.
무심천 코스모스길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월 초 파종해 정성껏 가꿔 이달 중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부터 주말 및 연휴에 매일 1000여명의 시민이 가족, 연인 단위로 방문해 북적이고 있어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함께 활기찬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코스모스길은 탁 트인 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포토존이 이어져 있어 가벼운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무심천 코스모스 꽃밭의 입소문이 퍼지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