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1인 가구 통합돌봄 연구회’, 성남시 힐링 스페이스 현장답사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09-16 14:1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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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1인 가구 통합돌봄 연구회가 지난 9일 성남시 힐링 스페이스 현장 답사를 했다. 사진=마포구의회
마포구의회 1인 가구 통합돌봄 연구회가 지난 9일 성남시 힐링 스페이스 현장 답사를 했다. 사진=마포구의회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1인 가구 통합돌봄 연구회’(대표의원 오옥자)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방문했다.



1인 가구 지원정책 및 복지시설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마포구 적용 가능성을 모색을 위한 현장답사였다. 이번 현장답사는 성남시의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1인 가구 돌봄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마포구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을 위해 시행되었다.



현장에는 오옥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원(권인순, 김승수, 이상원, 차해영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동행했다. 현장답사는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담당 공무원의 시설 안내와 함께 시설을 탐방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는 전국 최초로 직영 운영 중인 1인 가구 복지지원센터로, 2023년 7월 18일 개소했다. 센터는 ▲힐링 스페이스 제공 ▲심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습 및 취미 동아리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시설 또한 이러한 활동에 적합하도록 개인 및 단체 활동 공간만이 아니라 다목적실, 상담실, 힐링문고 등의 특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회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마포구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 도입에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반응이다. 마포구의 1인 가구 수는 약 7만3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오옥자 대표의원(대흥·염리)은 “고립이나 위기에 놓이기 쉬운 1인 가구를 위한 돌봄정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하며, “성남시의 사례를 참고해 마포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공간 설계를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포구의회 1인 가구 통합돌봄 연구회는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제안 및 조례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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