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3대 특검법 여야 합의안 일방 파기를 강력히 비판하며 본격적인 야당 탄압에 대한 대여 투쟁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12일 오전부터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집과 토론회에 이어 오후에는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정치보복 불법 특검 규탄대회를 전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 100일은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회복과 정상화의 100일이라고 얘기했는데 우리 국민들 중에 정상화와 회복 이 말을 믿을 사람이 몇 명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하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망국 열차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 100일은 혼란의 100일, 파괴의 100일이고 남은 것은 야당 탄압, 정치보복 밖에 없는 정말 나쁜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여당 대표는 야당은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악수도 안하겠다는 사람"이라며 "야당대표를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고 악수도 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 국정을 끌고나 갈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또 "여당 대표가 한 발언 중 압권은 '기호2번 찍은 사람들 한날 한시에 싹 모아서 묻어버려야 한다'는 이런 막말 어떻게 인정할 수 있느냐"면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여야 합의를 했는데 하루 아침에 뒤집어 버리는 정청래 대표는 참으로 몰염치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규탄사에 앞서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은 강하다', '장동혁 대표는 강하다, '우리는 민주당에 절대 지지 않는다', '이재명은 내려와라', '정청래도 내려와라'고 구호를 외쳤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권 탄핵 101차 대한민국 갈 길을 잃었다"며 "민주당의 머리속에는 오로지 권력독점과 독재완성이라는 네글자뿐 그들의 머리속에는 국민들이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임이자 의원 당원들과 함께 용산을 향해 '독재 타도', '헌법 수호'를 외치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임이자 의원은 "우리는 우리손을 뽑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고 적패청산이라는 문재인 정부에서 우리 우파 동지들이 죽거나 감옥에 가는 것을 지키지 못해고 그 어려운 노력 끝에 탄생시킨 윤석열 정부를 지키지 못해 통렬히 반성하고 또 반성하지만 지금 현재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서 독재와 헌법수호를 위해 싸워야 한다"며 곱셈정치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