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의원 "이제는 국민 행복이 국정 목표 돼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8 18:29: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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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8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성장을 넘어 국민 행복을 국정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8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성장을 넘어 국민 행복을 국정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원실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은 8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성장을 넘어 국민 행복을 국정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카르마 치팀 부탄 전 국민총행복위원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열린 패널 토론에 참여해, 민선 7기 대덕구청장 재임 시절 국내 최초로 도입한 '행복영향평가제'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제도는 정책이 주민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점검하는 방식으로, 문화·환경·공동체 분야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인 한국이 세계행복보고서에서 58위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행복은 국민이 누려야 할 권리이자, 국가가 책임져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 준비 중인 '국민총행복증진법' 발의 계획도 공개했다. 해당 법안은 △국민총행복지수 산출 △지자체별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 △행복영향평가 의무화 △국민 참여 보장 △국민총행복위원회 설치 △3월 20일 '행복의 날' 및 '행복주간' 지정 등을 담고 있다.

박정현 의원은 "국민총행복증진법 제정을 통해 삶의 질 중심의 정책 전환을 이끌겠다"며, "국가정책이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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