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심폐소생술 교육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8 18:02: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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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 -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심폐소생술 교육(김미화교수님)
경북전문대학교 -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심폐소생술 교육(김미화교수님)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2025년 8월 3일, 대구 달성군의 한 커피숍에서 한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의 김미화 교수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여 할머니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김미화 교수는 "병원도 강의실도 아닌 일상속에서 간호의 진정한 가치를 의학적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관심과 즉각적인 행동력 그리고 평소의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했다. 우리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도 우리 삶 속 모든 공간에서 생명에 대한 존중과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길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배워서 남을 주자’ 경전인이 됩시다."라고 말했다. 신속한 대처 덕분에 할머니는 무사히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보호자는 김미화 교수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재혁 총장은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이송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며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야 하는 기본 응급처치 기술이며, 이번 사례처럼 골든타임 내의 대응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으며, 김미화 교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는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전문대학교 -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심폐소생술 교육(김미화교수님)
경북전문대학교 -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심폐소생술 교육(김미화교수님)

경북전문대학교(최재혁 총장)는 2011년부터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의 응급처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FAM(First Aid Manipulation)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와 미국 심장협회(AHA)에서 인증받은 기본 심폐소생술(BLS : Basic Life Support) 교육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전문 강사진과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실습으로는 기도 확보, 흉부 압박, 인공호흡 등 전 과정을 익히고 있으며, 첨단 장치가 장착된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하여 재학생들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심폐소생술 교육(김미화교수님)
경북전문대학교 -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심폐소생술 교육(김미화교수님)

또한, 현장실습을 운영하는 학과의 재학생은 사전에 BLS교육을 수료하고 실습을 나가도록 하는 등 교육과 외부활동 프로그램 참여 시에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을 필수로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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