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연기자’ 영예 얻은 건국대 김수란 원우

[ 뉴스와이어 ] / 기사승인 : 2025-08-08 11:30: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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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서 최우수연기상 수상
예술디자인대학원 공연예술학과도 함께 수상 기쁨 나눠


왼쪽부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손정우 조직위원장, 공연예술학과 김수란 원우
왼쪽부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손정우 조직위원장, 공연예술학과 김수란 원우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공연예술학과(학과장 김홍태) 김수란 원우가 지난 7월 27일 인천에서 폐막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부산에서 열린 ‘전국지방연극제’로 시작돼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매년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제다. 이번 김수란 원우의 수상은 기존의 ‘전국지방연극제’가 2016년 서울 지역을 포함해 ‘대한민국연극제’로 개편된 이후로, 충청남도 배우로서는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수란 원우는 충청남도 대표 극단 ‘젊은무대’의 작품 ‘소나무 아래 잠들다’에 출연해 진정성 있는 연기와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았으며, 전국 16개 시·도 대표작 출연 배우 중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의 상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해당 공연은 7월 1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랐으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단체 은상도 함께 수상했다.

김수란 원우는 “무대는 언제나 설레고 긴장되는 공간이지만, ‘최우수연기상’이라는 무게 앞에서는 더욱 떨렸다”며 “작품에 중간에 합류한 만큼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한 배우들과 극단 젊은무대, 박정석 연출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연극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수란 원우는 현재 충남 서산의 극단 ‘둥지’ 대표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극단 둥지는 1991년 창단 이후 지역 밀착형 창작극을 중심으로 꾸준히 무대를 꾸리며, 충남 연극의 뿌리를 지켜온 대표적인 예술단체다. 이번 수상은 김수란 원우 개인의 성취를 넘어 충남 연극의 저력과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이자, 건국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교육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사례가 됐다.

김홍태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학과가 지향하는 예술적 진정성과 사회적 감동의 실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삶 속에서 공연예술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처: 건국대학교

언론연락처: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본부 최지희 02-450-3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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