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현황 파악과 유관기관 및 중앙부처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26일 산격청사에서,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통상위기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이번 중동사태가 지역기업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점검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구정책연구원은 지역 내 중동지역 수출액 비중은 총 수출량의 3.9% 정도로 직접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나,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장기화된다면 중동지역 주요 수출품목인 섬유와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에서 폴리에스테르직물과 의료기기 등 중동지역 주요 수출업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는 등 각 기관별로 이번 사태에 대한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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