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추경  '빚내서 뿌리는 당선 사례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6 12:23:21 기사원문
  • -
  • +
  • 인쇄
▲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이재명 추경은 ' 빚내서 뿌리는 당선 사례금'에 지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호텔 경제학 포퓰리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추경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정치용 추경', '포퓰리즘 추경'과 같은 방향과 방식이 잘못된 추경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또 "13조 2000억 원 전 국민 대상 소비 쿠폰, 6000억 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등 절반에 가까운 14조 원 이상이 현금성 사업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재명 표 빚 탕감 정책'으로 인해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사람들, 규칙을 지켜온 분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이번 추경을 위해 19조 8000억 원의 규모의 적자 국채를 발행이라며 이대로라면 국가채무는 GDP 대배 49% 총액은 13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은 국가운여의 근간이자 경제 위기를 막을 최후의 보루"라며 "이재명식 포퓰리즘이 계속된다면 나라 살림은 파탄나고 물가 상승을 부추겨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경고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정밀한 핀셋 지원과 지출 구조조정 같은 근본 대책이 빠진 '남미식 포퓰리즘 추경', '퍼주기 추경', '빚잔치 추경'이 아니라 진짜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