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선 경매 행사에서 가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나는 솔로' 출연자 10기 정숙이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10기 정숙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선 행사 사건 만큼은 진실되게 해명하고 반성하길 바란다"라는 누리꾼의 댓글에 "기부 후원은 이번 달 안에 다 하기로 이야기가 됐다. 나 사기치면서 사는 사람 아니다. 무혐의로 사건 끝났다"고 해명했다.
전날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나는솔로' 출연자가 주최한 자선 행사에서 한 명품 브랜드 목걸이를 220만원에 낙찰받았다.
가품인 것을 확인한 A씨는 10기 정숙에게 보증서와 제품 케이스 등을 요구했지만 10기 정숙은 "목걸이는 금은방에서 구매했다"며 "케이스는 없지만, 보증서는 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구매자 B씨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두 사람은 10기 정숙을 사기죄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