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24일 오후 5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서산시 정당사무소에 서산·태안 시민 150여 명이 모여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지역 시민포럼인 '포럼-나비마당'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이재명 후보가 서산·태안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유일한 대안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실천하는 개혁, 서민 중심 정책에 신뢰"
이날 지지 선언에 참여한 시민들은 스스로를 "서산·태안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이라 칭하며,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보여준 실천하는 개혁과 서민 중심의 정책 추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기득권에 맞서 싸우고 공정과 정의를 현실로 만들어온 이재명 후보의 정치 철학이 지역 시민의 삶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지지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그리고 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포럼-나비마당', 지역 현안에 적극적 목소리 내온 시민포럼
이번 지지 선언을 주도한 '포럼-나비마당'은 2023년에 창립된 지역 시민포럼이다. 그동안 이 포럼은 ▲현대오일뱅크 페놀 유출 사고에 대한 공개 입장 표명 ▲서산 초록광장 주차장 조성 사업의 부당성 문제 제기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아왔다.
포럼 측은 이번 지지 선언이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치와 지역 자치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단순한 의사 표명을 넘어 지역 사회의 깨어 있는 시민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선언문 낭독을 마친 뒤, 앞으로도 지역 내 시민 실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갈 뜻을 다졌다. 이들은 "서산·태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포럼-나비마당과 함께 행동하고 연대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