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Rose Garden Royal High Tea·에버랜드 로로티)를 개최한다.
올해 장미축제는 장미 품종인 에버로즈를 비롯한 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가 만발하는 로즈가든에서 티(Tea) 파티를 연다는 컨셉으로 펼쳐진다.
로즈가든 2층 실내는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송의 그래픽과 포토존 등을 연출해 에버랜드 로로티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컨셉 스토어로 선보인다.
축제 기간 갑빠오와 부원 등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사막여우·홍학 조형물과 예술 작품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향긋한 애프터눈티와 달콤한 디저트 등 먹거리부터 즐길거리 가득한 복합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로즈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에서는 축제 기간 유럽의 대표 문화인 오후의 티타임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장미 브라우니와 로즈 컵케이크 등 9종류의 디저트가 놓인 2단 플레이트와 티 메뉴가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이며, 메뉴 종류를 간소화한 스몰티 세트도 맛볼 수 있다.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 한쪽 홀에는 가드닝 소품 편집샵 그린무어와 수제 비누샵 한아조 등 최근 핫한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돼 다양한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개막과 함께 메모리얼샵과 그랜드엠포리엄 등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70여 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굿즈를 내놓는다.
장미축제의 다채로운 굿즈와 감성적인 스토리는 오는 26일까지 2주간 더현대 판교에서 펼쳐지는 에버랜드 로로티 팝업 스토어에서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 장미축제 기간' 입장권은 자유이용권 또는 연간이용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