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삼척 장미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에 따르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31일 오후 5시부터 장미공원 상공에서 15분간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삼척 하늘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찔한 곡예비행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축제장과 부교 등 주요 지점에는 안전요원과 교통 통제 인력을 추가로 배치,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삼척장미축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막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월 1일까지 남은 축제 기간 ‘황금 장미를 잡아라’, ‘꽃길런 퍼레이드’, ‘꼬마 악령 소탕작전’, ‘프린지 공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한편, 블랙이글스 에어쇼 비행일정은 당일 기상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