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익 6139억…"불확실성에도 매출↑"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4 17:00: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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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14일 1분기 영업이익이 6139억원으로 전년 동기(4070억원) 대비 51%(206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54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3299억원) 대비 23%(5248억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397억원으로 전년 동기(4851억원) 대비 52%(2546억원)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1.5%로 전년 동기 대비(17.5%) 4%포인트(p) 늘었다.



그러나 앞으로 변수도 만만치 않다.



중국발 미주 물량 감소에 따라 수급 불안정을 보이고 있고, 마켓 운임 하락도 예상된다.



실제 1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분기 평균 2010p에서 올해 1분기 평균 1762p로 하락했다. 올해 초부터 지속 하락해 1분기 말에는 1300p 수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특히 미국의 국가별 관세 협상 영향으로 수요 감소가 심화되고, 글로벌 선사의 선복량 증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해운·조선 견제,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여부 등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HMM은 지난 2023년 발주한 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해상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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