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0 11:48: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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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취소하고 새롭게 후볼ㄹ 채우기로 비대위는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취소하고 새롭게 후볼ㄹ 채우기로 비대위는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 3일 당원과 국민들의 지지지를 받아 선출된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게 후보를 지명 절차에 나섰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10일 오전 후보자 변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여론조사와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읍참마속 심정으로 뼈아픔 결단을 내릴수 밖에 없었다"며 "비대위는 당원 여론조사와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의견과 당헌당규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게 후보를 채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오로지 제가 책임을 지겠다며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자리가 아니라 나라"라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전체적인 경선과정을 할 수 없으며 이런 과정을 진행해 온 것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이고 두 후보가 합의를 못했기때문에 당의 비상조치로 이해해야지 다른 제3의 후보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한 절차는 아니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 절차는 매우 위급한 비상의 상황에서 진행하는 절차라고 부연했다.

비대위는 10일 자정부터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의 최종 결렬됨에 따라 후보 재선출 절차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오후 9시까지 재선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진행 중이며 당원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지명한다.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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