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여름철 대비 몸매관리 고민, 수술 없는 지방분해주사가 도움 될 수 있어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9 13:05: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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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민소매나 얇은 옷차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군살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방분해주사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지방분해주사는 절개나 마취 없이 지방세포에 작용하는 약물을 주입해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을 도우며, 셀룰라이트를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국소 부위의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비수술적 체형 관리 방법이다.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 시술은 전체적인 체중 감량보다는 복부, 팔뚝, 허벅지 등 특정 부위의 군살이 고민일 때 특히 유용하다. 또한 다이어트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부위에 빠르게 변화를 주고자 하는 경우에도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체내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인 만큼 부작용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멍, 붓기, 통증 등 비교적 흔한 반응 외에도, 드물게는 염증이나 피부 괴사, 비대칭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숙련된 의료진에 의한 정밀한 체형 분석과 맞춤형 시술 계획이 필수적이다.



특히 지방분해주사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될 경우, 생리불순, 피부 얇아짐, 다모증, 골다공증 등 부작용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주사 성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을 배제하고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지방분해주사로는 ‘컷주사’가 대표적이다. 이는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국내 유수 연구기관의 동물 실험을 통해 지방세포의 크기뿐 아니라 수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시술 후 통증과 붓기가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르며, 이중턱, 심부볼, 팔뚝, 복부 허벅지,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해 군살 제거와 셀룰라이트 개선에 효과적이다.



지방분해주사는 단순히 주입만으로 끝나는 시술이 아니라, 피부 상태, 지방층 두께, 시술 부위에 따라 주사량·깊이·위치 등이 정교하게 조절돼야 효과적이다. 또한 시술 후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균형 잡힌 식이요법, 수분 섭취를 병행하면 림프 순환이 활발해져 지방 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유라인클리닉 문혜리 원장은 9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지방분해주사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체형 관리법이지만, 개인별 특성과 부위에 맞는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다가오는 여름,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몸매를 정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지방분해주사는 비침습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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