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김문수 후보에게 단일화 결정을 촉구하며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민주당의 입법 독주와 사법부 흔들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김 후보가 단일화 결정을 미루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성명에서 “단일화 시간이 하루하루 늦춰질수록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며, “민주국가의 근간인 삼권분립이 흔들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김 후보가 과거 여러 차례 강조했던 단일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대선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민주주의의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라며 즉각적인 단일화 결정을 요구했다.
또한, 의원들은 “무도한 이재명 세력이 입법부를 장악하고 사법부를 흔드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단일화가 절실하다”라며, “김문수 후보가 애국심을 바탕으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국민의힘 소속 엄태영, 김미애, 김선교, 박수영, 김대식, 서천호, 조승환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단일화 결정을 미루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더 이상 시간을 끌기보다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김문수 후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