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7 16:49: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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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7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고정화기자
▲민주당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7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고정화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법·제도 개선과 산업 육성 전략이 제시되었다.

이재명 후보의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대한민국을 기후 경제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특히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구조를 탈피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믹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계가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글로벌 기후 협약 참여와 탄소 감축 기술 수출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기후 대응 리더십을 확보하는 전략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산업 전반에서 저탄소 기술 개발과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 부문은 배출권 거래제 강화, 건물 부문은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수송 부문은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또한,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스마트팜 도입, 폐기물 부문에서는 자원 순환 시스템 강화와 일회용품 감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법 개정과 기후상설위원회 설치가 추진되며, 이를 통해 기후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저탄소 신산업을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촉진하며,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으로 인한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지원책을 마련한다.

또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기후 협약 참여 및 탄소 감축 기술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역시 기후 위기 대응은 국가적 책무이며, 녹색 전환을 위한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 위성곤·위진 상임공동위원장, 조명래·허재영 고문, 허영·염태영·이광희·박정현·박지혜·김성환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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