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신영이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두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특히 연기자를 꿈꾸는 고3 첫째 아들이 이미 여러 차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신영은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슬기로운 동료생활' 특집에 이연복, 브라이언, 환희와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장신영은 자신에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로 "너무 예쁜 두 아들이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 중인 고3 첫째 아들에 대해 언급하며 "길거리 캐스팅을 자주 당한다. 큰 기획사의 명함도 많이 받았다"고 자랑했다.
김국진이 아들의 외모에 대해 묻자, 김구라는 첫째 아들을 중학생 때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시기에 인물이 나기 쉽지 않은데, 인물이 좋더라"고 직접 인정하기도 했다.
장신영은 아들의 미팅에 매니저처럼 동행한 경험도 이야기하며, "아직 기획사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그 나이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누려봤으면 좋겠다"는 엄마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또한 아들과 연기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조언을 나누는 등 돈독한 모자 관계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