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18살 '고교 신인' 김현오, 프로 데뷔전서 헤더 데뷔골… 대전하나시티즌 2-1 승리 견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4 04:22: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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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생 17살 ‘고교 신인’ 김현오, 프로 데뷔전서 헤더 데뷔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2007년생 17살 ‘고교 신인’ 김현오, 프로 데뷔전서 헤더 데뷔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국제뉴스) 손병욱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고교 신인 김현오가 구단 최연소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아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2007년생 18살 김현오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R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36분 김문환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김현오는 대전의 2-1 승리를 이끌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현오는 대전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올해 정식 계약을 체결한 유망주로, 이번 11R 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및 득점자라는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고교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와 투지로 주목 받아온 그는 프로 데뷔전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후 김현오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프로 데뷔전에서 골까지 넣게 돼 정말 영광이다. 무엇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김현오는 대전이 오랜 시간 공들여 키워온 보석 같은 선수다. 김문환과의 호흡으로 데뷔전에서 결정적인 득점까지 기록하며 구단의 미래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날 값진 승리를 챙기며 순위 경쟁에 활력을 더했으며, 팬들은 “새로운 스타 탄생”이라며 김현오 선수의 다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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