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외국인·다문화 정책 활성화 위한 제2차 간담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6 11:39:18 기사원문
  • -
  • +
  • 인쇄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홍나영 대표의원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홍나영 대표의원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5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홍나영 의원을 비롯해 김현옥 의원, 군산대학교 강영숙 교수,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이미경 부회장, 세종시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 다문화엄마학교 김영길 학교장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또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를 위해 대전세종연구원의 이윤희 실장과 최성은 책임연구위원도 함께했다.

최성은 책임연구위원은 간담회에서 이번 연구의 목표와 과업 범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며, 세종시에 적합한 외국인 정책 대안 도출을 위한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연구모임 회원들은 과업 보완점과 개선 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 방향을 조율했다.

이어 세종시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은 ‘외국인정책 기본계획과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비교 발표를 통해 두 정책의 추진 전략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홍나영 대표의원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의 기반이 될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며 연구모임의 지속적 활동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세종시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 정책 논의와 함께 세종시 최초로 외국인 대상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인재 유입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세종시의회 제공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는 “이번 연구가 외국인 주민의 역량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