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엘리트 배구대회인 제80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 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어울림체육센터, 제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의림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등 6개소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80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12세이하부 40팀, 15세이하부 34팀, 18세이하부 32팀, 비치발리볼부 6팀 등 모두 112팀, 1,4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80년간 개최되어 온 전국종별배구대회는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국내 배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종별배구대회 기간 중 남·여 비치발리볼 대회가 세명대학교 야외음악당 앞 운동장에서 함께 열릴 예정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112팀 배구팀이 7일간 제천에 머무르며 진행하는 대형 대회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배구도시로의 제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좋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