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천연식품,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에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6 04:22: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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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의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이 ‘2025년 경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에 선정됐다.

(제공=영천시) 경북도 2025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받은 ㈜천연식품
(제공=영천시) 경북도 2025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받은 ㈜천연식품

영천시는 25일 신녕면에 위치한 천연식품 사업장에서 지정서 및 동판 수여식을 열고,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도·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천연식품은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하고, 전통 보리식초 양조 기법을 계승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명문장수기업’에 경북 최초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공=영천시) 경북도 2025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받은 ㈜천연식품
(제공=영천시) 경북도 2025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받은 ㈜천연식품

특히, 일본의 식초음료 문화인 ‘와리’와 결합한 PB상품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약 38만 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으로 9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아, 발효식초 숙성탱크를 추가로 설치하고 수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경만 천연식품 대표는 "이번 지정은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거둔 실질적 성과에 대한 평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K-푸드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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