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가흥초, '2025학년 1학기 책사랑주간'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6 04:17:00 기사원문
  • -
  • +
  • 인쇄
영주가흥초, ‘2025학년 1학기 책사랑주간’ 운영
영주가흥초, ‘2025학년 1학기 책사랑주간’ 운영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가흥초등학교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2025학년 1학기 책사랑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책사랑주간은 학기별로 진행되는 본교의 대표적인 독서 문화 행사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친숙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을 주제로, ▲세계 책의 날 기념 포스터 전시 및 과학 질문카드 쓰기 ▲독서 각인 문구 나눔 ▲책 속 문구 필사 활동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작가와의 만남 ▲자원봉사 학부모 교육 등 총 6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활동은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으로, 5, 6학년 선배들이 1, 2학년 교실로 찾아가 후배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책 읽기 문화로 선·후배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주가흥초, ‘2025학년 1학기 책사랑주간’ 운영
영주가흥초, ‘2025학년 1학기 책사랑주간’ 운영

행사를 총괄 기획한 이지현 사서교사는 “책은 아이들에게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다.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느낀 점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자율적이고 즐거운 독서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활동은 또래 간 소통은 물론, 학생 주도 활동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가와의 만남은 전(前) 과천과학관 관장이자 현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인 이정모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으로 진행되어, 6학년 학생들이 과학과 독서의 접점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학부모 대상의 도서관 자원봉사 교육에서는 대구대학교 조현재 교수의 특강이 열려 학부모들의 전문성과 자녀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성태동 교장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책사랑주간'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교 전체가 책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라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