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청주21세기병원(병원장 권기영)은 충북도의 역점시책인 노인-지역상생프로젝트 ‘일하는밥퍼’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기탁금 200만 원과 1100만 원 상당의 앞치마 2000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일하는밥퍼’는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생산적 자원봉사 형태로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등 단순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농가·소상공인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혁신적인 노인복지 모델이다.
청주21세기병원의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앞치마 2000장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에서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21세기병원 권기영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보람 있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민간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일하는 밥퍼’의 사회적 확산과 내실 있는 운영을 추진 할 계획이다.